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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철 

외계인의 존재와 신앙 문제에 대해

내친 김에 외계인의 존재와 우리 신앙의 문제에 대해서도
한 번 생각해 보았으면 합니다.
옛 소련의 어떤 우주 비행사는 인류 역사에 처음으로 유인 우주선을 타고
지구 밖을 비행한 후에 "이 곳에도 역시 하나님은 없다"는 말을 남겼습니다.
반면에 달에 처음으로 발을 디뎠던 미국의 한 우주 비행사는
우주의 아름다움과 질서를 보며 하나님을 찬양하였습니다.

우리가 알 것은 인류가 우주에 대한 지식을 넓혀간다고 해서
그것이 곧 하나님에 대한 어떤 판단을 내릴 수는 없다는 것입니다.
인간의 이성이 상대하는 세계는 물질 세계이고,
비록 물질 세계의 외연을 우주 끝까지 넓혀 간다고 할지라도
그것은 어디까지나 유한에 지나지 않을 뿐이라는 것입니다.
무한하신 하나님은 인간의 이성과 경험으로 판단 내릴 수 없는 분입니다.

그러므로 지구가 평평하다고 믿었던 고대의 세계나,
둥글다고 믿는 오늘의 세계나
하나님에 대한 문제는 여전히 의미 있는 질문이고,
여전히 많은 사람이 하나님을 믿고 있습니다.
천동설이 무너지면 마치 하나님에 대한 신앙도 무너질 것처럼 생각하여
종교재판을 통해 지동설을 마녀로 정죄하던 중세 시대가 있었지만,
지동설이 진리로 받아들여지는 오늘에도 여전히 하나님은 살아 계십니다.
실제 지동설이나 이성의 힘을 신뢰했던 사람들 중에는 뉴턴과 같은 경건한 신앙인도 있었습니다.
그들은 이성은 하나님께서 주신 선물로 알았던 것입니다.

같은 연장선상에서 저는 우주에는 우리보다 더 진화한 외계인이 있을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뜻을 다 헤아릴 수가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외계인을 만들기를 기뻐하시고
그것이 하나님의 뜻이었다면 외계인은 존재할 것입니다.
우리의 유한한 지식으로 하나님의 뜻에 대해서
우리는 결정적으로 이렇다라고 판단할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외계인이 존재한다고 해서
하나님에 대한 우리의 신앙이 무너진다고 저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어차피 그들도 물질이라는 유한성 속에 사로잡혀 있는 존재들일 뿐일 테니까요.
우리는 단지 우주가 더 넓고 우리가 알 수 없는 사실과 존재들로 가득하다는 고백만 할 수 있을 뿐일 것입니다.
충격은 클 테지만 천동설에서 지동설로 바뀔 때 그러했듯이 신앙에는 변화가 없을 것입니다.
오히려 그런 외계인들도 하나님에 대한 지식을 가지고 있다면
이는 하나님이 살아 계신다는 명확한 증거가 될 수 있겠죠.

그러나 만일 그 외계인이 물질적인 차원이 아니라 어떤 신비적이고 영적인 차원의 존재라고 한다면
여기서부터는 문제가 달라집니다.
그럴 경우 외계인이라고 생각했던 존재가
우리가 잘못 오해하고 있는 영적인 존재들일 수 있을 것입니다.
그것이 천사일 수도, 아니면 사탄의 무리들일 수도 있습니다.
이럴 경우에는 문제의 초점은 외계인에 대한 문제에서 영적인 문제로 옮아가게 됩니다.
그럴 경우에는 이미 성서가 경고하고 있는 바가 많으므로, 우리는 성서에서 그 해답을 찾아보아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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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철

   예수는 외계인인가? 라는 질문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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