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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철 

십일조를 선교비로 돌리는 문제에 대해

님의 글 잘 읽었습니다.
하나님께서 님을 도우사 큰 은혜 주시고
많은 영광 보여주시기를 기도합니다.

1.
저는 십일조를 자신이 성만찬에 참여하고 있는 교회에 드려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십일조는 우리의 의무입니다.
십일조는 하나님의 것이고(말3:8-10) 우리에게 권리가 없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다만 바칠 뿐이고, 만약 그 십일조를 다른 용도로 사용하겠다고 한다면 그것은 이미 하나님의 것이 아니라 자기의 영광을 위한 제물일 뿐입니다.

정, 선교비로 사용하고 싶다면 십일조 외의 항목으로 헌금하거나, 일단 십일조를 내고 해당 교회로부터 선교비를 지원받는 방식도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초신자라면 이중으로 헌금하기가 쉽지 않다는 점이죠.
저는 그렇다할지라도 십일조와 선교헌금은 분명히 구분할 것을 권합니다.
언니가 만약 십일조를 내지 않고 선교헌금으로 계속 보내겠다는 의사를 보이면, 그대로 받으시되 그것이 십일조가 아닌 선교헌금임을 분명히 인지시켜주십시오.

2.
사실 십일조와 관련된 문제는 이 뿐만 아니라 자기 교회가 마음에 들지 않을 때도 일어납니다.
교회가 헌금을 제대로 사용하지 않고, 다니는 교회에서 별로 은혜를 받지 못할 때
우리는 십일조가 아까운 생각이 들고,
그래서 실제 다른 가난한 교회나 복지단체에 십일조를 하는 경우를 보게 됩니다.
이는 일차적으로 목회자의 잘못입니다.
목회자는 성도들의 피땀어린 십일조를 제대로, 꼭 필요한 곳에 사용해야 하는 의무가 있습니다.
만약 제대로 사용하지 않는다면, 이는 성도들이 십일조를 내지 않는 잘못보다 더 큰 잘못이라 생각합니다.

그러나 저는 이러할지라도 십일조는 자신이 다니는 교회에 드려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것이 올바른 십일조의 정신입니다.

만약 계속 시험이 된다면 저는 차라리 교회를 옮길 것을 권유합니다.
하나님의 교회는 어느 곳에든 있고, 은혜 받을 수 있는 곳에서 신앙생활하면서 온전히 십일조를 드리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3.
덧붙여 선교지로 떠나는 님에게 한 말씀 더 드립니다.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믿음'입니다.
하나님이 나와 함께 하시며 나의 길을 인도하신다는 믿음 말입니다.
믿음은 우리가 편법을 쓰거나, 정도에서 벗어나거나, 좌절하지 않도록 돕습니다.
선교지의 열악한 상황에서 우리는 쉬운 길, 다른 길을 가려는 유혹을 받기 쉽습니다.
이 때 필요한 것이 믿음 입니다.

강력한 믿음의 체험 없이는 선교를 할 수 없습니다.
타협하지 말고 말씀의 길로만 가십시오.
임마누엘, 여호와이레의 하나님께서 님을 도우실 것입니다.
우리 생각이 앞서가면 하나님이 개입하실 수 없습니다.
죽으면 죽으리라는 각오로 나아갈 때 하나님은 역사하십니다.
이런 믿음의 체험이 선교사의 기쁨이요 능력입니다.


   신체추형장애..

이종철

   교회의 문제들에 대해서

이종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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