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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철 

가톨릭이 이단인가요? 라는 질문에 대해

문제는 두 가지로 나타나는 것 같습니다.
하나는 가톨릭의 이단성 문제,
다른 하나는 한국교회의 문제입니다.

먼저는 가톨릭의 이단성 문제입니다.
초대교회나 중세교회의 전통을 이어왔던 것은 님의 지적대로 가톨릭입니다.
어찌보면 개신교가 뜽금없이 태어난 사생아처럼 보일 수도 있지요.
그러나 중요한 것은 연륜이 아니라 옳고 그름의 문제입니다.
개신교는 진리의 근거를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신앙고백과 성서로 삼고 있습니다.

개신교는 예수님을 하나님과 구원자로서 고백을 합니다.
가톨릭도 역시 예수님을 그렇게 고백을 합니다만 마리아 숭배가 너무 강해
예수님이 감당해야 할 역할마저 마리아가 다 빼앗아 간 느낌입니다.
마치 기독교가 예수교인 것처럼 천주교는 마리아교 같습니다.
저는 이 부분에서 동의할 수 없습니다.
이단으로 친다면 아주 큰 이단이 아닐 수 없습니다.

개신교는 모든 옳고 그름의 척도를 성서에 둡니다.
그렇지만 가톨릭은 성서 외에 '교회 전통'을 권위의 근거로 둡니다.
그래서 성서에 없거나 반하는 이질적인 요소들이 교회에 많이 들어와 있고 정당화되고 있습니다.
종교가 전통을 무시할 수는 없지만
종교는 원 텍스트(성서)에 의해서 끊임없이 비판 받고 검증 받아야 건강합니다.
이것은 가톨릭이나 개신교나 다 마찬가지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교회는 인간의 냄새로 악취만 풍길 것입니다.
현 한국 개신교의 모습이 바로 그러하지 않은가 생각됩니다.
교회의 거룩성을 상실하고 기업화된 모습이나,
교회 옮긴다고 마치 무당처럼 저주를 해대는 모습이나,
목사를 주의 종이라 하여 비판금지구역으로 설정하고
자기는 구역질 나는 악을 거리낌없이 자행하는 모습은
같은 목회자인 제가 보아도 역겨울 때가 많습니다.
이는 성서로부터 어긋납니다.

님이 개신교를 선택하든 가톨릭을 선택하든 중요하지 않습니다.
보다 중요한 것은
예수님에 대한 우리의 신앙고백이 올바른가
우리는 성서에 확고히 서 있는가가 문제일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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