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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철 

정의와 경제 사이에서

정의와 경제 사이에서




경제와 국방과 정의 사이에서 우리는 무엇을 선택해야 할까? 동양 고전 『논어』의 교훈이다. 공자의 제자 자공이 스승에게 정치가 무엇이냐고 묻는다. 이에 공자는 “식량을 풍족하게 하고(경제) 군비를 충분케 하며(군사) 백성의 신뢰를 얻어야(정의) 한다.”고 말한다. 자공이 연이어서 묻는다. “만약 버린다면 셋 중에 무엇을 버려야 합니까?” 공자가 “군사를 버려야 한다.”고 말한다. 자공이 다시 묻는다. “부득이하여 버린다면 둘 중에 무엇을 버려야 합니까?” “식량을 버려야 한다.”고 공자가 말한다. 그러면서 이렇게 설명하였다. “예부터 백성이 죽는 일을 겪지 않은 나라가 없었지만 백성의 신뢰를 얻지 못하면 나라가 설 수 없다.”

현대 정치는 순서가 거꾸로 된 것 같다. 제일 먼저 신뢰를 버리고, 다음에 경제를 버리고, 최후로 붙잡는 것이 군사력이다. 그러나 동양 고전이나 성서는 신뢰, 곧 정의가 중요하다고 말씀한다. 군사력이 월등했던 옛 소련이나 독재국가들은 늘 불안했고 대부분이 망하거나 해체의 길로 갔다. 경제를 좇아갔던 많은 국가들은 빈부 격차의 심화로 분열과 갈등이 끊임이 없다. 그것이 대공황기 때의 모습이요, 여기서 제국주의라는 폭력 국가가 탄생했다. 백성들의 신뢰 그것은 곧 정의를 기초로 형성된다. 그래야 국민이 서로를 믿고 하나가 된다. 국민이 지도자와 정부를 신뢰하게 된다. 근로의욕과 창의력과 책임감과 성실함이 바로 정의로부터 나온다.

성경의 증언 또한 일관되는데 정의가 설 때 땅의 질병이 치료되고, 그 땅이 번성한다고 말씀한다. “너희가 너희 하나님 나 여호와의 말을 들어 순종하고 내가 보기에 의를 행하며 내 계명에 귀를 기울이며 내 모든 규례를 지키면 내가 애굽 사람에게 내린 모든 질병 중 하나도 너희에게 내리지 아니하리니 나는 너희를 치료하는 여호와임이라”(출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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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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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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