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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철 

하나님 형상

하나님 형상




인간 안에는 하나님의 형상이 있다. 이것이 인간의 위대함이다. “하나님이 자기 형상 곧 하나님의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시되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시고”(창1:27) 돌아가신 김수환 추기경이 법학자들 모임에 가서 이런 질문을 한 적이 있다. “법률가들은 모든 법 앞에 인간은 존엄하다고 하는데 도대체 인간이 존엄하다는 근거가 무엇입니까?” 직설적인 질문에 법학자들은 아무런 대답을 하지 못했다. 인간이 다른 동물들보다 존엄한 이유는 무엇인가? 진화론자들은 기꺼해야 “지구상에 존재하는 생물 중에 가장 진화가 되었기 때문”이라는 대답을 내어놓을 것이다. 그러면 인간보다 더 우수한 종이, 그것이 만약 외계인이라면 그날로 인간의 존엄성은 포기해야 하는 것일까? 휴머니스트들은 단지 “인간은 인간이기 때문에 존엄하다”고 동어 반복만 되풀이 할 뿐이다.

인간이 존엄한 이유는 우리 안에 하나님의 형상이 있기 때문이다. 동물들도 천사들도 인간을 함부로 대할 수 없다. 신의 형상을 가지고 있기에 모든 인간은 평등하고 그 누구도 무시할 수 없다. 장애인이든 어린 아이이든 또 무언가 부족해도 인간은 함부로 대할 수 없다. 흑인이라고 해서 차별하고 백인이라고 해서 우대할 수 없다. 자기 민족은 위대하고 약소민족은 멸시해도 된다는 정당성도 없다. 부자니까 더 존중을 받아야 하고 가난하다고 해서 그 권리가 무시 되어서도 안 된다. 사람을 함부로 대하는 것은 하나님을 모독하는 것과 같다.

왕의 대사나 왕의 칙사 앞에는 모두가 무릎을 꿇어야 한다. 그를 모독하는 것은 왕을 모독하는 것이다. 인간 평등권의 근거는 바로 여기에 있다. 모든 사람이 하나님의 형상을 가지고 있는데 누가 누구를 무시할 수 있겠는가? 성경에서 살인을 금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다른 사람의 피를 흘리면 그 사람의 피도 흘릴 것이니 이는 하나님이 자기 형상대로 사람을 지으셨음이니라”(창9:6) 살인은 곧 하나님을 죽이는 신성모독이다. 자살이 죄인 이유도 여기에 있다. 내 생명이니까 내가 마음대로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자기를 죽이고 멸시하는 것도 신성모독이다. 우리 조상들은 부모님이 주셨다 하여 머리카락도 함부로 자르지 않았다. 하물며 하나님의 형상이 담긴 우리 생명이랴!


   안 식

이종철

   우리의 형상대로 사람을 만들자

이종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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