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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철 

열두 지파의 탄생

열두 지파의 탄생




이스라엘은 열두 지파로 구성된 나라다. 유대인들이 자랑하는 열두 지파는 야곱을 중심으로 한 레아와 라헬의 사랑싸움에서 탄생하였다. 첫아들은 레아가 낳았는데 르우벤이다. “보라 아들이다”는 뜻으로 레아는 라헬만 사랑하는 야곱에게 시위를 한다. 둘째의 이름은 시므온이다. ‘하나님이 들으셨다’는 뜻으로 남편의 사랑이 없음을 하나님께서 불쌍히 여기셨다는 의미다. 레아가 낳은 셋째 아들은 레위이다. ‘연합’이라는 뜻인데 “내 남편이 지금부터 나와 연합하리로다”며 그 속마음을 밝히고 있다. 아들을 셋까지 낳았는데 레아는 여전히 남편의 사랑을 받지 못했다. 넷째 아들은 유다인데 그 뜻은 ‘찬송’이다. “내가 이제는 여호와를 찬송하리로다”인데 아마 이때쯤에서야 레아가 남편의 사랑이 없음에도 위로를 받았던 것 같다.

남편의 사랑은 받았지만 아들이 없는 라헬은 그것이 고통이었다. 라헬은 대신 그의 여종 빌하를 통해서 자식을 낳는다. 이렇게 해서 태어난 아들이 단이었는데 그 뜻은 ‘판단하심’이다. 하나님이 자신의 억울함을 판단하셨다는 뜻이다. 다시 라헬이 여종을 통해 아들을 낳고 이번에는 납달리라고 부르는데 ‘경쟁’이라는 뜻이다. 언니 레아와의 싸움에서 승리했다는 의미가 담겨 있다. 다시 질투심이 난 레아는 자기 여종 실바를 야곱에게 주어 아들을 낳는다. 그래서 낳은 아들이 ‘복되다’는 뜻의 갓이고, ‘기쁨’이라는 뜻의 아셀이다. 레아는 이어서 자신의 몸을 통해 잇사갈(보상)과 스불론(거함)을 낳는다. “하나님이 내게 그 값을 주셨다” “이제는 그가 나와 함께 거하리라”는 뜻으로 여전히 남편의 사랑을 갈구하고 있는 레아의 모습이다.

하나님께서는 라헬도 불쌍히 여기셨는지 그녀의 몸을 통해 아들을 낳게 한다. 창세기의 하이라이트를 장식할 요셉은 탄생이다. 그 이름은 ‘더하다’는 뜻으로 하나로는 만족하지 못하고 하나 더 낳기를 원하는 염원이 담겨 있다. 라헬은 그 소원대로 열두 번째 아들인 베냐민을 낳지만 곧 죽는다. 라헬은 베노니, 곧 ‘슬픔의 아들’ 이라 지었지만 야곱이 베냐민, 곧 ‘오른손의 아들’이라 바꾼다.

보통 한 국가나 한 가문의 시조에 대해서 언급을 할 때는 부정적인 것은 생략하고 긍정적이고 위대한 점만 살린다. 그러나 성경은 그렇지 않다. 성경의 주인공은 하나님이다. 하나님만 찬양받고 인간은 현실 그대로 노출된다. 대제왕 다윗의 실수도 가감이 없다. 성경은 이런 면에서 매우 사실적이다. 인간이 연약하면 할수록 빛나는 것은 하나님은 영광이다. 열두 지파를 위대하게 만든 것은 그들의 출생이나 능력이 아니었다. 바로 하나님의 은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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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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