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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철 

당당하게 삽시다

당당하게 삽시다




종교개혁이 한창이던 어느 날 마르틴 루터는 궁지에 몰려 몹시 상심하고 낙심되어 있었다. 그때 루터의 아내가 상복을 입고 루터에게 나타났다. 루터는 “누가 죽었느냐”고 물었다. 그러자 루터의 아내는 “예, 하나님께서 돌아가셨습니다.” 하고 대답했다.  “그것이 무슨 말이요? 하나님이 돌아가시다니” 하고 묻자 그 지혜로운 아내는 이렇게 대답하였다. “하나님이 돌아가시지 않았다면 당신이 그토록 기가 죽어 있을 수 있단 말이오. 당신이 낙심하고 무기력한 것을 보니 하나님이 돌아가신 것이 틀림없소.” 하나님은 우리 기를 살려주시는 하나님이시다.

경남 거창고 강당에는 ‘직업선택의 십계명’이라는 글이 걸려 있다. 실제 이 정신 대로 사는 사람이 몇 명이나 되었을지 궁금하다. 그렇지만 자기 인생을 살지 않고 편한 곳, 다른 사람의 기준에 맞추어 사는 현 세태를 꼬집는 통쾌한 면이 있다. 그 십계명이다.

1. 월급이 적은 쪽을 택하라.
2. 내가 원하는 곳이 아니라 나를 필요로 하는 곳을 택하라.
3. 승진의 기회가 거의 없는 곳을 택하라.
4. 모든 조건이 갖추어진 곳을 피하고 처음부터 시작해야 하는 황무지를 택하라.
5. 앞을 다투어 모여드는 곳에는 절대 가지마라 아무도 가지 않는 곳으로 가라.
6. 장래성이 전혀 없다고 생각되는 곳으로 가라.
7. 사회적 존경같은 것 바라볼 수 없는 곳으로 가라.
8. 한가운데가 아니라 가장자리로 가라.
9. 부모나 아내나 약혼자가 결사반대하는 곳이면 틀림이 없다 의심치 말고 가라.
10. 왕관이 아니라 단두대가 기다리고 있는 곳으로 가라.

이런 가치관을 가진 사람은 전폭적으로 하나님만 신뢰하고 하나님께 소망을 둔 사람이라 할 것이다. 하나님의 말씀이 바로 우리를 이런 사람으로 바꾼다. 자기 인생에 대해서 확신을 가지고 사는 사람들이야말로 얼굴을 당당하게 들고 사는 사람들이다. 우리 하나님은 우리로 불안에 떨고 부끄러워 고개 떨구고 사는 인생이 아니라 기죽지 않고 당당하게 자기 길을 걷는 사람들로 축복하신다.


   신앙인의 정체성(正體性)을 보여주는 세 권의 고전(古典)

이종철

   반성하는 주기도문

이종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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