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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철 

우리가 메시야를 만났다

우리가 메시야를 만났다
- 『요한, 현대에 말을 걸다 요한복음』에서


고흐(Vincent van Gogh)의 작품 중에 ≪복권 판매소≫가 있습니다. 비오는 날 아침, 수많은 사람이 복권 판매소 앞에 모여 있습니다. 그들 대부분은 가난한 노파들이었는데 복권 가게 앞에 뒷모습만 보인 채 서 있습니다. 우리는 복권을 사는 그들을 보며 불건전하다느니 요행수니 하는 핀잔을 하기 쉽습니다. 그러나 고달픈 삶의 현실, 도무지 변화될 것 같지 않은 그런 현실에서 복권이란 것은 단번에 자신의 삶을 바꿀 수 있는 마법의 수단입니다. 아무리 확률이 희박할지라도 그들은 그곳에서 희망을 찾습니다.

고흐 자신도 동생에게 보낸 자신의 편지에서 그들의 희망에 대해서 이렇게 기록하였습니다. “복권에 대한 환상을 갖는 것이 우리 눈에 유치해 보일 수 있지만, 그들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정말 심각한 문제가 될 수도 있겠지. 음식을 사는 데 썼어야 할 돈, 마지막 남은 얼마 안 되는 푼돈으로 샀을지도 모르는 복권을 통해 구원을 얻으려는 그 불쌍하고 가련한 사람들의 고통과 쓸쓸한 노력을 생각해보렴.”(『반고흐 영혼의 편지』)

자기 인생에 대해서 자신이 없기 때문에 불안하고 초월적 힘을 의지하고 싶은 것입니다. 우리 인생에는 메시야가 필요합니다.


   하늘이 열리고

이종철

   하나님의 어린양

이종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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