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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철 

하나님의 딸과 아들들

하나님의 딸과 아들들
- 『요한, 현대에 말을 걸다 요한복음』에서


소수민족으로 아니면 난민으로 이국땅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을 향해 당신들은 신의 자녀라고 말합니다. 불구이거나 버림받았거나 소수자로 억압받고 있는 사람들을 향해 당신들은 신의 자녀라 말합니다. 가난하고 못 배우고 차별받는 사람들 모두가 신의 자녀들입니다.

이 때문에 교회에서 일찍부터 사용되었던 용어가 ‘형제자매’입니다. 당시 스토아 철학에는 형제애 사상이 있었습니다. 그들은 인간을 신의 소생이라 하였습니다. 황제도, 노예도 한 형제입니다. 형제자매라는 평등성과 공동체성을 완벽히 구현한 것이 바로 기독교였습니다. 인간은 모두가 위대합니다...

사도 바울은 아레오바고 설교에서 당시의 스토아 철학을 이용하여 다음과 같이 선포합니다. “그는 우리 각 사람에게서 멀리 계시지 아니하도다. 우리가 그를 힘입어 살며 기동하며 존재하느니라. 이와 같이 하나님의 소생이 되었은즉”(사도행전 17:27-29)

아레오바고 설교에 인용된 스토아 철학자 세네카(Lucius Annaeus Seneca)의 글은 그 의미를 더 분명하게 합니다. “우리는 하늘을 향해 손을 들 필요도 없고, 신전을 향해 우상의 귀에 더 가까이 갈 수 있도록, 마치 그래야만 더 확실한 응답을 얻을 수 있는 것처럼, 허락해 달라고 요청할 필요도 없다. 신은 당신 가까이에 있고, 당신과 함께 있고, 그래 당신 안에 있다.”(『도덕서한집』 41.1) 우리 영혼 안에 신이 존재하기에 인간은 모두가 신성합니다. 자기 영혼의 덕성을 닦고 순수하게 만드는 것이 오히려 신이 받으시는 합당한 예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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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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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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