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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철 

이웃의 소유를 탐하지 않기

이웃의 소유를 탐하지 않기




스스로 만족하지 않으면 불행하게 되고 욕심으로 변하여 이웃의 소유를 탐하게 된다. 스토아 학파의 교훈이다. “당신이 누군가를 행복하게 해주려거든 그 소유물을 증가시켜 주지 말고 그 욕심을 제거하도록 도와줘라.” 그런 점에서 잠언서의 ‘아굴의 기도’는 얼마나 겸손하면서도 정확한 기도인지 모른다. “나를 가난하게도 마옵시고 부하게도 마옵시고 오직 필요한 양식으로 나를 먹이시옵소서 혹 내가 배불러서 하나님을 모른다 여호와가 누구냐 할까 하오며 혹 내가 가난하여 도둑질하고 내 하나님의 이름을 욕되게 할까 두려워함이니이다”(잠30:8-9) 아굴은 물질의 힘을 잘 알고 있다. 탐심에 빠지거나 이웃의 담을 넘는 어리석은 짓을 하지 않도록 적당히 부유하도록 기도하고 있다.

이웃의 소유를 탐내지 않는 방법은 거꾸로 이웃에게 자기 소유를 나누어 주는 것이다. “네가 이 세대에서 부한 자들을 명하여 마음을 높이지 말고 정함이 없는 재물에 소망을 두지 말고 오직 우리에게 모든 것을 후히 주사 누리게 하시는 하나님께 두며 선을 행하고 선한 사업을 많이 하고 나누어주기를 좋아하며”(딤전6:17-19) 탐심은 베풀 때 사라진다.

인간의 욕심이 큰데 자꾸 비운다고 하여 비울 수 없다. 그것보다는 좀 더 고상하고 아름다운 것을 욕망하는 것이 낫다. 물질이나 권력보다는 일 자체를, 사랑을, 사상과 정신을 더 사모하는 법을 배우라. 형제의 우애를 더 사랑하는 사람은 형제의 재물이나 탐심을 참을 수 있다. 민족의 자존과 독립을 사랑하는 자는 일시적인 안락을 포기할 수 있다. 이런 것들보다는 영원하신 하나님으로 만족하라. 좀 더 고상한 것들을 사모할수록 그것보다 저열한 것 때문에 흔들리지 않는다.

사도 바울의 고백이다. “무엇이든지 내게 유익하던 것을 내가 그리스도를 위하여 다 해로 여길뿐더러 또한 모든 것을 해로 여김은 내 주 그리스도 예수를 아는 지식이 가장 고상하기 때문이라 내가 그를 위하여 모든 것을 잃어버리고 배설물로 여김은 그리스도를 얻고 그 안에서 발견되려 함이니”(빌3:7-9) 천하만큼 넓은 마음은 천하보다 더 크신 하나님 안에서만 참된 만족을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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