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과생명 교회
  Home > 말씀이살아있고 > 빛과생명 칼럼  

     
이종철 

자족

자족




지난 세기 최고의 부호였던 록펠러에게 어느 신문기자가 질문했다. “현재 소유하고 있는 재산으로 만족하십니까?” 록펠러는 “아닙니다. 그럴 수 없습니다.”하고 대답했다. “그러면 얼마나 더 소유하시면 만족하시겠습니까?” 록펠러는 미소 지으며 이렇게 말했다. “조금만 더(Just a little more)”

성경은 우리에게 자족할 것을 명령한다. “자족하는 마음이 있으면 경건은 큰 이익이 되느니라 우리가 세상에 아무 것도 갖고 온 것이 없으매 또한 아무 것도 가지고 가지 못하리니 우리가 먹을 것과 입을 것이 있은즉 족한 줄로 알 것이니라”(딤전6:6-8) 자족(아우타르케이아)은 당시 헬라철학에서 최고의 목표로 삼았던 덕목 중 하나였다. 그들은 행복이 자기 마음 안에 있다고 믿었다.

헬라의 알렉산더 대왕과 철학자 디오게네스의 대화이다. 디오게네스는 조그만 나무 통속에서 살았다. 알렉산더 대왕이 디오게네스를 찾아갔다. 통속에서 일광욕을 즐기고 있던 디오게네스의 모습에 감동한 알렉산더가 “선생님, 당신을 위해서 무언가를 해주고 싶소.” 하고 청하였다. 그러자 디오게네스는 “청이 하나 있소. 저리 비켜 서 주시오. 당신이 햇빛을 가리고 있습니다.” 그는 알렉산더의 권세나 물질을 전혀 부러워하지 않았다.

알렉산더가 디오게네스와 헤어지며 “내가 알렉산더가 아니었다면 디오게네스가 되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이 말을 들은 디오게네스가 알렉산더에게 말했습니다. “당신은 대왕이오. 누가 당신의 길을 막을 수 있겠습니까? 지금이라도 그렇게 살 수 있습니다.” 알렉산더는 결코 디오게네스가 되지 못했다. 알렉산더는 당시 땅끝이라 생각했던 인도까지 갔지만 더 이상 정복할 땅이 없어 울었다고 한다. 그는 자족하는 마음이 없었고 욕망의 포로였던 것이다.


   이웃의 소유를 탐하지 않기

이종철

   사람에게는 얼마만큼의 땅이 필요한가?

이종철


Copyright 1999-2020 Zeroboard / skin by Puresunny.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