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과생명 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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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철 

부모공경

부모공경




십계명 다섯 번째 계명은 “네 부모를 공경하라”이다. 다섯 번째부터 열 번째 계명은 인간의 삶과 관련된 계명이다. 그중에 첫 자리가 ‘부모공경’이다. 하나님이 두 돌판 위에 십계명을 쓰셨는데 둘째 돌 판의 첫 계명이 이 5계명부터 시작한다는 것이 전통적인 견해이다. 가히 인간관계 계명의 으뜸이라 할 것이다.

부모공경은 인간만이 가지고 있는 법이다. 자연의 순리는 새끼들이 장성하면 독립하는 것이고, 늙고 무력해지면 외롭게 그 죽음을 받아들이는 것이다. 어쩌면 고려장과 같은 풍습이 가장 자연적인 방식일는지 모른다.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에게 그렇게 가르치지 않으셨다. 인간은 단순히 동물들처럼 생존하는 게 목적이 아니다. 사랑하며 사는 것이 목적이고 인간의 존엄성을 지키며 사는 것이 중요하다.

부모공경은 은혜를 아는 마음이다. 우리나라 옛 전통에서는 부모가 돌아가시면 3년 상을 치른다. 왜 3년이냐면 우리가 처음 태어나서 제 손으로 숟가락을 들고 밥을 먹기까지 3년 동안 전적으로 부모의 손에 의해서 양육을 받기 때문이라고 한다. 낳고 기르신 은혜에 대해서 기억하고 갚는 것이다.

부모공경은 사랑의 마음이다. 이 계명은 어린아이들에게 해당하는 조항이 아니라 가장인 성인들을 향하고 있다. 힘없고 연로한 부모를 공양하라는 뜻이다. 가장 연약한 자를 돕는 것 그것이 사랑이다. 부모공경은 질서와 권위를 높이는 마음이다. 부모에 대한 권위에서 세상이나 사회의 권위가 유지된다. 권위나 질서 의식이 세상을 약육강식의 사회나 무정부 사회로 가지 않도록 만든다. 부모공경은 자신의 뿌리를 찾고자 하는 마음이다. 자신이 나온 뿌리를 소중히 여기는 마음이고 인간은 자신의 뿌리에 견고히 붙어 있을 때 허전하지 않다. 수구초심이라고 여우도 죽을 때는 자기가 살던 언덕 쪽으로 머리를 돌린다고 하지 않던가? 부모님 계신 곳이 고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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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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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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