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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철 

하나님도 쉬셨다

하나님도 쉬셨다




안식일에 쉬어야 하는 이유는 하나님이 쉬셨기 때문이다. “이는 엿새 동안에 나 여호와가 하늘과 땅과 바다와 그 가운데 모든 것을 만들고 일곱째 날에 쉬었음이라”(출20:11) 하나님은 6일 동안 열심히 창조의 노동을 하셨다. 그리고는 일주일 째 되는 안식일에 쉬셨다. 하나님도 피곤해서 쉬셨는데 하물며 인간이야 물어 뭐하겠는가?

60년대 근대화 이후 한국인은 ‘부지런함’ ‘빨리빨리’가 한국인을 규정하는 말이 되었다. 쉬는 것을 낭비처럼 여겼다. 서울이라는 땅도 안식이 없었다. 서울에 공사가 멈춘 적이 없었다. 지하철 공사, 상하수도· 도시가스 공사, 재개발과 아파트 신축, 고층건물 등 항상 무언가 세워지고, 도로는 항상 공사중이었다. 덕분에 발전은 했지만, 손에서 일을 놓으면 불안한 일중독자들이 되었다. 안식일 명령은 더 이상 일하지 말라는 하나님의 휴식 선언이다. 과로사로 죽는 것은 인간들밖에 없다. 새나 동물들은 하루 양식이 있으면 족하고 더 이상 일하지 않는다. 그러나 인간만은 지나칠 정도로 일한다. 인간의 몸은 기계가 아니다. 쉬지 않고 일하면 망가지게 되어 있다. 그 대가가 병이다.

이스라엘 백성의 바벨론 포로 기간이 70년이었는데 이 70년이라는 숫자는 안식일을 지키지 않은 대가로 주어졌다. “토지가 황무하여 안식년을 누림같이 안식하여 칠십 년을 지내었으니 여호와께서 예레미야의 입으로 하신 말씀이 응하였더라”(대하36:21) 이스라엘 역사 490년 동안 7년마다 지켜야 될 안식년을 한 번도 지키지 않아서 하나님이 강제로 70년을 안식하게 하셨다는 해석이다.

안식일 명령을 내리시면서 하나님은 “나 여호와가 엿새 동안에 천지를 창조하고 제 칠 일에 쉬어 평안하였음이니라”(출31:17)고 말씀 하셨다. ‘평안하였다’는 영어로 ‘refresh’이다. 무언가 신선한 것으로 공급되는 느낌의 단어다. 하나님도 쉬어야 새 힘이 난다. 어느 선교사의 이야기이다. 밀림 속을 안내하던 원주민이 갑자기 쉬면서 이렇게 말했다고 한다. “오늘은 쉬겠습니다. 그래야 우리 영혼이 몸을 따라잡을 수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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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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